[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는 '개인정보보호법 금융투자업계 설명회'를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의 수집·유출·오남용으로 부터 사생활의 비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29일 국회의결을 거쳐 제정·공포 됐다. 오는 9월30일 시행을 앞두고 금융투자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법시행 관련 준비에 필요한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설명회가 마련됐다.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 된 설명회는 금융투자업계의 선제적·능동적 대응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신기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과장(13일), 김상광 서기관(14일)이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사항'을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재현 변호사(법무법인 율촌)가 '개인정보 보호체계 구축 관련 Legal issue'를 주제로 금융투자회사들이 개인정보보호체계 구축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법적 사안 강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관련해 관심이 있는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투협 법무지원팀(02-2003-926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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