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올여름 초등학생들을 위해 15개 동 자치회관에서 다채로운 여름방학 무료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간은 7월25일부터 8월26일까지 방학 중 자녀교육으로 고민인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직접 책을 꾸며보는 정릉4동의 북아트교실을 비롯 상담과 검사를 통해 자신이 미래를 계획하는 월곡1동의 진로탐색교육, 풍선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장위1동의 풍선아트교실 등이 눈길을 모은다.

또 리코더(성북동), 독서논술(삼선동), 친구야! 공부하자(동선동), 수학(돈암1동), 종이접기(돈암2동), 방송댄스(보문동), 탁구(정릉1동), 영어회화(길음1동), 팝송(종암동), 미술(월곡2동, 석관동), 수학(장위3동) 교실에도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성북구 여름방학 자치회관 무료 특강

수업은 동별 프로그램에 따라 일주일에 1?5일 동안 하루에 1?5시간씩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로 15?49명씩 모두 389명이다.

전문강사와 프로그램 관련 전공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학생들을 지도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초등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과 학습보충과 재능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보탬을 주고자 방학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가신청과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해당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성북구 자치행정과(☎920-312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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