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록 밴드 스키조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지난 8일 공개된 스키조 새 앨범의 티저 홍보 영상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김옥빈은 이들의 두 번째 싱글 < Bomb, Bomb, Bomb >의 세 번째 트랙 ‘Forget About It’에 참여했다. 스키조는 2001년 부산에서 결성돼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밴드로 하드코어를 바탕으로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를 촬영 중인 김옥빈은 평소 록 음악을 좋아해 스키조의 제안을 받고 녹음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김옥빈은 “스키조의 팬으로서 피처링에 참여하게 돼 즐겁고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부족한 실력이지만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보다 하드한 사운드의 록 음악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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