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대해 SK텔레콤이 폐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성민 SKT 사장은 14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및 통신업계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해야 한다"며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분사와 관련해서는 "혼란이 있긴 하지만 예정대로 플랫폼 분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1기가헤르츠(GHz) 주파수 경매에 단독으로 참여하는 데 대해서는 "정부가 LG유플러스를 배려한 것 아니겠느냐"는 뜻을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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