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신입사원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풍등에 담아 날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림산업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지난 15일 저녁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대림교육연구원에서 풍등 날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에 성공한 164명의 신입사원들은 풍등에 미래의 비전 및 꿈과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하늘 높이 날렸다.

민정기 사원은 '흔들리지 말고, 꿈을 향해 곧장 날아가자'는 꿈을 하늘에 실었다. 신유리 사원은 '제 2의 전성기를 위해 내 남은 열정을 모두 쏟겠다'고 다짐했다.

권고운 사원은 '드디어 만난 내 꿈의 무대에서 세계와 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했으며 최동녘 사원과 같이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주신 부모님, 영원히 사랑합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이들의 풍등은 하늘 높이 올라갔다.

지난 7월 1일 입사식을 통해서 사회에 힘차게 첫 발을 내디딘 164명의 신입사원들은 대림산업 직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2주간의 입문교육을 받았다.

대림산업은 신입사원들의 업무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회사의 핵심가치와 기업문화 등을 포함한 회사소개, 창의력 및 팀웍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입문교육 후에 신입사원들은 본사에서 건축, 토목, 플랜트, 경영지원 등 4개 본부 별로 구분돼 직무교육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현장에서 OJT(현장직무교육)를 받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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