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 '남자의 자격'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남자의 자격' 청춘 합창단 오디션에 유명 호텔 CEO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청춘합창단 오디션 3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호텔을 경영하는 권대욱(71)씨가 지원자로 오디션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권씨는 "남들 보기에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내가 원하던 삶이 아니었다"며 "지금부터라도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다"고 오디션 지원 동기를 밝혔다.

또한 권씨는 "호텔 경영을 맡은 서른여섯 살 이후 개인적인 시간을 갖지 못했다"며 "호텔 경영과 합창 연습을 병행할 자신이 있다. 회사 주주에게도 말했다"고 언급했다.

오디션 곡으로 이동원, 박인수의 '향수'를 선택해 부른 권 씨는 심사위원에게 "합창에 적합한 목소리"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계인이 오디션에 깜짝 참여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