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혜성이 KBS <공주의 남자> OST에 참여한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공주의 남자>는 계유정난을 관련자들의 2세 관점에서 풀어낸 드라마로 문채원, 박시후 등이 출연한다. 신혜성은 그 동안 KBS <못된 사랑>, <결혼 못 하는 남자>, SBS <식객> 등의 OST에 참여해왔다. 신혜성이 <공주의 남자>에서 부른 엔딩 타이틀곡 ‘여원여모(如怨如慕)’는 SBS <천국의 계단> OST 중 ‘보고 싶다’, <시크릿 가든> OST 중 ‘나타나’ 등을 만든 작곡가 윤일상이 작사가 최은하와 함께 만든 곡이다. 극 중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는 세령(문채원)과 승유(박시후)의 사랑을 담은 이 곡은 제목처럼 ‘원망하기도 하고 사모하기도 하는 것 같다’는 뜻을 담았다. 특히 이 곡은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이후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최은하가 처음으로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춘 곡이다. 신혜성이 부른 ‘여원여모(如怨如慕)’는 <공주의 남자> 첫 회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신혜성은 오는 23일 < SHIN HYE SUNG 2011 Tour in BUSAN-THE ROAD NOT TAKEN >이란 타이틀로 부산 KBS 홀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사진제공. 더제이스토리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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