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캡쳐 = MBC '놀러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보영이 신인시절 일화를 얘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보영은 18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신인시절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은 '과거 연기를 묻지 마세요' 스페셜로 진행됐는데 이보영은 "신인시절 걸어가는 뒷모습을 찍는데 당시 감독님이 어떻게 걷는 것도 제대로 못하냐고 해서 계속 NG가 났다"며 "30번이나 걸어, 다시를 반복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보영은 "감독님이 '너 때문에 조명도 안 치운다'고 하며 정말 30번을 촬영하는데 죽고 싶더라"고 말하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이보영은 "그러나 문제의 그 장면은 편집돼 안 나왔다. 궁지에 몰린 역할이었고 감정적인 신이라 감독님이 일부러 그렇게 했던 것 같지만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털어 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현숙, 배종옥, 변정수가 출연해 배우로서 겪는 고충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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