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직원들이 지난 16일 인천 지역 한 노인요양원에서 삼계탕 봉사 활동을 펼쳤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지난 16일 인천 연수구와 남구, 남동구 노인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 약 300분에게 삼계탕을 직접 대접했다.

이 행사는 포스코건설이 매달 실시하는 ‘나눔의 토요일’ 운동의 일환으로, 인천지역사회 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포스코건설 임직원 100여명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드시기 쉽게 직접 닭 뼈를 발라드리고, 옆에서 말벗이 되어드리기도 했다.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 거주하는 이희순(가명·78)할머니는 “더운 여름에 잊지 않고 찾아줘서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며 “덕분에 올 여름은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인천지역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행사를 갖는 등 인천지역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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