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기아차가 2분기 순이익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루새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오전 9시41분 현재 기아차는 전 거래일 대비 1.33% 오른 7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KB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이 매수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기아차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2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차의 2분기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매출액 11조1570억원, 영업이익은 98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명훈 연구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3.8%와 52.8% 증가한 수치다. 지배지분 당기순이익도 89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55% 증가할 것"이라며 “1분기에 현대위아 구주매출과 관련해 1765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사상최대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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