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SK텔레콤이 자사주 취득과 플랫폼사업부 분할 결정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23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3000원(2.09%)오른 1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자사주 140만주를 2000억원 규모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플랫폼 사업부분을 분할해 'SK플랫폼(가칭)'을 만들겠다고 결정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플랫폼 사업의 분사는 정부규제 회피와 신규 수익모델 창출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자사주 매입 역시 적극적인 주주이익 환원 정책을 재확인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도 "통신서비스만으로 성장성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통신 서비스 이외의 수익을 거두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