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인쇄전자 제조업체 이그잭스는 일본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 인쇄방식을 적용한 전자태그(RFID) 카드 2만장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회원카드용으로 플라스틱 카드에 탑재돼 제공된다. 고객정보·적립금 저장을 비롯해 일정 금액을 예치하는 등 구매편의성을 돕는 제품이다. 회사는 이번 앞으로 10만장 이상 추가공급이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이 회사 조근호 대표는 "기존 카드는 내장형이라 외국기업에 특허료를 지급했지만 이 제품은 독자기술인 인쇄방식을 적용해 해외시장에서도 가격경쟁력이 있다"며 "향후 RFID카드는 일본 내 게임센터,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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