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이방형)는 20일 통신형 내비게이션 '엔나비 T3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엔나비 T300'은 휴대폰을 연결하면 3G 망을 통해 정보 이용료나 통신료 없이 SK텔레콤의 T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휴대폰이 없어도 MBC DMB망으로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T맵은 목적지를 검색하면 센터에서 경로 계산을 완료해 전송하는 방식을 이용, 기존 제품보다 7~8초 빠르게 길 안내를 시작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휴대폰을 외장모뎀으로 활용해 통신하는 테더링 방식을 이용, 내장형 모뎀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KT나 LG유플러스 고객도 엔나비 T300과 휴대폰을 연동해 T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HD급 동영상 재생 기능을 탑재했으며 PC 동영상을 인코딩 없이 바로 볼 수 있다. 가격은 32만 9000원.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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