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 비만을 치료하고 신체활동량을 늘리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Level Up 어린이 가족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체중 또는 소아비만 고위험군 어린이의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동안 보건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운영된다.

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근육량 복부지방률 내방지방 등 신체구성검사를 통해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할 수 있게 돕는다.

또 날짜별로 운동이나 식단을 기록할 수 있고 근육량 등 건강 변화추이를 알 수 있는 건강통장 만들기, 우리가족 운동법, 아이들과 함께하는 간식만들기, 자신의 먹는 식단의 염분측정하기 등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성동구 보건소로 전화(☎ 2286-7177)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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