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넌 내게 반했어>에 출연 중인 배우 박신혜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다시 입원했다. 박신혜 측은 21일 <10 아시아>와 전화통화에서 “더 안정해야 한다는 병원 측에 만류에도 박신혜가 촬영 현장에 복귀했지만 근육 통증이 생기는 등 교통사고 후유증을 호소해 다시 입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지금은 안정을 취하고 있다. 가능하면 빨리 복귀하려고 한다. 다만 소속사나 제작사 모두 배우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무리한 복귀를 시키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18일 밤 11시께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외곽순환도로에서 매니저가 몰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외상은 없었으나 차량 앞부분이 반파됐다. 박신혜와 동승한 매니저 및 스태프들 역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혜의 부상으로 21일 방송될 예정이던 <넌 내게 반했어> 8회는 결방되고 대신 1~7회 하이라이트를 모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10 아시아 사진. 채기원 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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