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이큐스앤자루가 C형간염바이러스(HCV) 증식 억제물질인 항바이러스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큐스앤자루는 "특허를 취득한 항바이러스용 약학적 조성물인 5.6-디메틸티에노 피리미딘 유도체는 C형간염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높다"며 "독성도 적어 치료제로 개발될 경우 상품성이 우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C형간염 감염자의 90% 이상이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돼 치사율이 높다"며 "이번에 개발한 C형간염바이러스 증식물질이 신약으로 이어질 경우 시장성은 높다"고 말했다.

이큐스앤자루는 이 물질에 대한 특허 범위를 한국, 미국, 유럽, 중국, 호주에 이어 일본까지 넓힘으로써 향후 특허 관련국에서의 기술특허 수출 및 공동개발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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