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석 애널리스트

청담러닝은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태블릿 기반의 스마트교육 플랫폼인 'T 스마트러닝'을 서비스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청담러닝이 2년간 교육산업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온 것이 마침내 그 결실을 보게 된 것.

T스마트러닝 방식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목표설정, 전담교사의 원격 관리, 커뮤니티 및 학부모 지원 등 다양한 학습지원 기능이 제공되는 것이다.

학습 목표량 미달 시 문자 알림 등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해주며 단어 학습기, 전자사전을 비롯해 오답노트, 단어장, 메모장, 교육용 게임 등 학습기능이 연동되는 서비스로서 기존 인터넷 강의의 문제점을 개선한 방식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도 태블릿PC를 통해 오프라인 학원 강의를 듣는 것처럼 생생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통신요금과 태블릿PC 단말기 요금을 합쳐도 현재 인터넷 강의보다 저렴한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청담러닝은 플랫폼 개발뿐만 아니라 대성, 대교, 비상교육, 예림당, 천재교육 등 10여개 파트너사들과 함께 콘텐츠 사업자로서 참여했는데 청담러닝이 이번 서비스에 맞춤형으로 개발한 국가영어능력평가 대비 학습 프로그램도 탑재됐다.

T스마트러닝은 이달에는 영어(청담러닝)와 수학(대성)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과학(예림당), 국어·논술(대교) 등으로 과목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T 스마트러닝' 확대를 위해 교육전용 태블릿PC 요금제를 선보이는 등 통신요금 인하와 데이터 요금제 서비스 인하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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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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