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재생에너지, 바이오디젤 전문업체인 제이씨케미칼이 20일~21일 이틀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7200원으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관의 수요예측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75%인 250만5000주로, 총 210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41.8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공모 희망가 밴드 6000원~7200원의 상단인 72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약 240억50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씨케미칼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66만8000 주를 대상으로 오는 28일~29일 이틀간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8월 8일 이다.

바이오디젤, 글리세린 및 유도체, 바이오디젤 플랜트 등을 생산, 개발하는 제이씨케미칼은 지난해 매출액 912억 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9%, 134% 증가한 수치다.

이번 상장을 통해 친환경에너지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것이 제이씨케미칼의 목표다. 공모자금은 전처리 설비 및 바이오디젤 제조시설 증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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