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복귀한다는데….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6일(한국시간) 우즈가 다음 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 달러)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즈는 지난 5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경기 도중 기권한 뒤 왼쪽 무릎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재활훈련중이다.

우즈는 특히 골프 세계랭킹에서 1997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0위권 밖인 21위로 밀려나 자존심을 구긴 상태다. 만약 이번 대회에 실제 나선다면 최근 결별을 선언한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 대신 누가 그의 백을 메 줄 것인가도 관심거리다. 우즈는 공식적으로 이번 주까지 대회 출전 등록을 마쳐야 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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