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26일 싸이월드 드림캠페인 일환으로 조직된 ‘대한민국 일촌 원정대’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 3개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26일 유럽으로 출국하는 싸이월드 일촌원정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촌원정대는 한글, 한복, 제주도를 주제로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을 돌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여갈 예정이다.

일촌원정대는 드림피플 송광의씨를 비롯, C로그를 통해 선발된 8명 등 총 9명이다. ‘한국을 아세요?(Do U Know South Korea?)’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럽에 한국 문화의 전통과 현재를 전달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복, 한글, 제주도 등 3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플래시몹 등 퍼포먼스를 수행하고 현지인에게 한글 이름 지어주기, 티셔츠에 한글 이름 적어 선물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드림피플 송광의씨는 지금까지 약 60여개국을 돌며 대한민국을 알려왔다. 이밖에도 건축학 박사, 국악과 한국무용전공자, 비보잉 전문가 등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들이 함께 떠난다. 송씨는 "일촌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만들며 준비한 원정대라 더 뜻깊다"고 말했다. 일촌원정대의 활동은 유럽 현지에서도 드림홈피 게시판(http://cyw.do/13KHdn/cdFVh) 을 통해 지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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