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2011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하나인 ‘펜타포트 프린지페스티벌’이 오는 주말 열린다.

창의적인 신인밴드들의 등용문으로, 오는 30~31일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26개 밴드가 '프린지와 떠나는 바캉스' 라는 프로그램으로 바캉스를 떠나는 이들을 찾아간다.

30일엔 오후3시부터 인천터미널 중앙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숨어있던 실력파 밴드들이 총 출동하는 자유로운 무대가 열린다.

개성 있는 음악세계(원더랜드)를 가지고 있는 밴드 ‘딕펑스’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저지브라더’, ‘판타스틱모’ 등 18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바캉스를 떠나는 기분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31일엔 인천매트로 지식정보단지역(개찰구 앞 무대)에서 또 다른 무대가 준비된다.

오후 4시부터 이색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어쿠스틱 음악들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김거지’, ‘김샛별’, ‘임우진’ 등의 8개의 공모팀이 참여하여 관람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300여명의 청중평가단에 의해 뽑힌 최우수 초청팀과 자유참가팀은 오는 10월8일 펜타포트음악축제 폐막공연(펜타포트 하이라이트&2012 프리뷰)에서 연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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