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GS홈쇼핑의 2분기 실적이 기대이하였다면서 목표주가를 17만7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8일 하나대투증권은 "2분기 실적은 프로모션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며, 하반기에는 프로모션비용 감소를 통해 실적이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라고 예상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6222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한 274억원에 그쳤다. 이자수익이 급증하면서 세전이익은 2% 증가한 330억원을 기록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은 시가총액의 60%를 상회하는 현금성자산이 주가의 지지요인이 되고 있고 수익성 높은 보험상품 매출의 증가, 판관비의 효율적 집행을 통한 수익성 개선, 그리고 보유 현금성자산의 활용방안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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