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김황식 국무총리는 29일 최근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기상변화에 맞게 위험관리 요인과 각종 시설대책 등 위기대응체계에 전면적인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가조정정책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단전과 급수 중단으로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신속한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관계기관은 이재민 대책과 신속한 피해 복구에 만전을 다해 국민이 조속히 일상생황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전기와 수도 등 생활 필수시설이 빠른 시일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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