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하고 군입대 날짜를 기다리고 있는 J씨(21, 남). 훈련소에서 안경을 끼고 훈련을 받으면 덥고
불편할 것이라는 주변인들의 말에 라식수술을 고민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하면 라식 수술 비용을 모을 수는 있지만, 군입대가 얼마 남지 않아 회복이 가능할지 걱정되었다.

요즘 들어 J씨처럼 군 입대를 앞두고 라식 수술을 문의해오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실 군 생활 동안 안경을 착용하고 훈련을 하면 땀이 흘러내리고, 흙바람이 시야를 가려 사격 연습에 방해가 되는 등 고역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J씨처럼 안경이 부러지거나 깨지는 것이 염려되는 사람들에게는 당일 라식 수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당일 라식 수술은 단시간 내 시력교정을 하는 방법으로, 검사부터 치료까지 한번의 방문으로 시력교정이 가능하며,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금요일에 수술하면 주말 동안 휴식이 가능해 월요일이면 일상적인 생활에 무리가 없다. .

한편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편입생들도 당일 라식 수술을 선호하고 있다. 안경을 벗으면 집중력 있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술 시간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이다. 무엇보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 당일 라식 수술, 시력교정 효과도 높아

라식수술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과 상담하다 보면 치료와 회복에 소용되는 시간이 줄어든 탓에 당일 라식 수술의 효과에 대해 걱정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아무리 수술이 빨리 진행된다고 해도 모든 과정이 일반적인 라식 수술과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효과나 부작용에는 차이가 없다.

요즘에는 여러 병원에서 저마다 다양한 당일 라식 수술을 갖추고 있는데, 라식 수술은 의료진의 전문성이나 진단 및 수술 장비에 따라 결과가 현저히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술 중 안구의 미세한 떨림은 레이저 조사 시 정확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데, 첨단 진단 및 수술장비는 이런 변수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오차를 줄일 수 있다.

먼저 수술 전에 시력이나 굴절이상 정도, 각막 형태와 두께, 동공 크기에서부터 망막 시신경, 녹내장, 백내장, 야간 빛 번짐 검사 등을 위해 10단계 검사 과정에서 50여가지 항목을 점검한다

특히 커스텀 F-CAT(커스텀큐 웨이브프론트)는 최첨단 장비를 갖춰야 시행이 가능한 당일 시력교정술로 안전하고 회복기간이 짧아 환자 만족도가 높다. 또 개인별 맞춤 수술인 만큼 시력교정 효과가 우수하여 지금까지 합병증이나 부작용 발생이 없다.

강남하늘안과 최계원원장은 “기존 라식 수술은 사전검사를 받고 다시 방문해서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당일 라식 수술은 검사부터 수술까지 약 3시간 정도 밖에 안 걸린다. 이는 환자는 수고스러움을 줄이면서 우수한 시력교정 효과까지 볼 수 있어 군입대를 앞둔 학생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하늘안과 최계원 원장/안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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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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