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우자동차판매가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로써 워크아웃 중인 대우자판의 운명은 법원의 판단으로 갈릴 전망이다.

대우자판 측은 29일 "구조조정안에 대한 일부 채권자들의 반대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우자판이 회생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은 이를 검토해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대우자판이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것은 올 초부터 추진해 온 회사 분할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이 일부 채권자들의 반대로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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