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멤버들이 직접 무대를 구성한 ‘UGLY’의 첫 무대가 3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공개된다. ‘UGLY’의 무대 연출은 안무가가 골격을 잡고 멤버들의 의견을 더했던 이전 경우와 달리 멤버들이 직접 전체적인 구성부터 세밀한 부분까지 참여해 완성됐다. 안무가의 참여 없이 멤버들만의 힘으로 무대를 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어글리’는 특별한 안무보다는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살릴 수 있는 연출이 필요한 곡으로 오히려 일반적인 안무연출보다 까다로운 면이 있다”면서 “멤버들도 자신들의 노래를 보다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수일간 밤을 지새워 왔다”고 전했다. 한편 2NE1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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