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코레일은 올 추석 열차승차권(좌석지정승차권)을 오는 10일, 11일 이틀간 예매한다.

대상 승차권은 2011년 9월 9일부터 9월14일까지 6일간 승차권이다. 10일에는 경부, 충북, 경북, 대구, 경전, 동해남부선에 대한 예매가 이뤄진다. 11일부터는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선 등 노선에 대한 예매가 실시된다. 노선은 경부, 충북, 경북, 대구, 경전, 동해남부선 등이며 열차종은 KTX,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로 구분된다.

먼저 이용객은 창구 예매일 이전 추석 승차권 발매역과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을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한다. .

이어 인터넷 예매의 경우 코레일 멤버십회원 및 등록고객은 해당 일 오전 6~8시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접속해 선착순 예매하면 된다. 대신 11일 오후 2시부터 18일 밤 12시까지 구입 결제를 끝내야 한다. 인터넷으로 예매한 승차권의 경우 해당기간에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창구 예매는 승차권 발매 단말기가 설치된 역과 지정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된다. 예매하지 못한 이용객은 8월11일 오후 2시부터 잔여 승차권 및 반환 승차권을 구입이 가능하다. 또 추석 승차권은 전화 및 자동응답서비스(ARS)로 예약되지 않는다. 자동발매기(ATIM, 현금?카드 겸용 승차권 발매기)에서도 발매되지 않는다.

승차권은 1인당 4건에 1건당 최대 6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KTX 동반석은 세트기준(1세트 4석)으로 1인당 2세트 이내만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는 예약할 수 없고 승차권 발매 단말기가 설치된 매표창구에서만 가능하다.

호남·전라선 이용객은 용산-서대전-익산 직통운행과 용산-장항-익산·서대전으로 우회 운행하는 열차를 구분해 예매해야 한다. 정기승차권은 9월9일과 14일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추석 수송기간 열차시간표는 오는 5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문의하면 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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