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자유선진당은 1일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와 관련, "더 이상 눈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변웅전 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의 한국입국 시도와 관련, "우리 호국영령들의 호통 소리가 저들에게는 들리지도 않는다는 말인가"라며 "뻔뻔하기 짝이 없는 일본 교수와 마찬가지로 당연히 즉각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복의 달'에 더구나 집중호우로 재난 상황에 처해있는 나라에 위로는 못할 정 분란을 일으키려는 저의가 무엇인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역사를 왜곡하고 진실을 외면하는 이들에게 어찌 양심과 예의를 요구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한국과 일본 정부는 한일관계 악화를 통해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이들의 검은 속셈에 놀아나지 않도록 바르게 처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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