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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마준이가 허리를 펴고 걷는다면 태희는 구부정하게 앉는다. 말이나 행동을 좀 더 편하게 하고 연기하려 한다“
- 2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의 제작발표회에서 주원이 한 말. 주원은 <오작교 형제들>에서 오작교 농원의 네 아들 중 셋째 아들인 황태희 역할을 맡았다. 황태희의 극중 직업이 형사라 액션신이 많았다고. 주원은 KBS <제빵왕 김탁구>의 구마준 처럼 딱딱한 역을 많이 맡았는데 이번에는 말이나 행동이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구부정하게 앉거나 걸을 때도편한 자세로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작교 형제들>은 오는 8월 6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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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네 아들 중 장남인 내가 가장 먼저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 유이가 될지 전미선이 될지 모르겠지만”
- 2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오작교 형제들>의 제작발표회에서 정웅인이 한 말. 정웅인은 <오작교 형제들>에서 오작교 농원의 네 아들 중 장남인 황태식 역을 맡았다. 네 아들 중에 누가 가장 먼저 결혼을 하게 되느냐는 질문에 “백일섭 선생님이 장가가라고 하는 표정이 너무 리얼해 서러울 정도였다. 그렇기 때문에 장남인 내가 가장 먼저 가야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한 극 초반에 오작교 농원 가족에겐 불청객이나 다름없는 백자은(유이)를 네 아들 중 유일하게 좋아하는 역할이라며 유이와 결혼할지, 아니면 황태식과 애정관계가 예정되어 있는 김미숙(전미선)과 결혼할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제공. KBS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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