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SK네트웍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네트웍스는 3일 상반기 매출 13조1905억원, 영업이익 14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8.4% 줄었다. 순이익 또한 27.5% 감소한 831억원에 그쳤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 SK해운 지분 차익이 400억원 가량 발생해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제로는 영업이익과 세전순이익이 각각 20%와 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수출·판매중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