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이 베일을 벗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도 고양시가 일산서구 대화동 2325번지에 조성한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이 8일 준공식을 치른다”고 4일 밝혔다. 훈련장은 2009년 12월 착공, 정식야구장 1면, 보조야구장 1면을 각각 갖췄다. 2개 구장 모두 좌·우 98m, 센터 122m의 크기에 인조잔디가 깔려있다.

정식 야구장은 전광판과 카운터보드, 총 390석의 관람석을 갖췄다. 본부석, 방송시설, 주차시설, 라커룸, 샤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서 있다. 고양시는 국가대표가 사용하지 않을 때 훈련장을 야구 동호회나 학교야구부에 개방해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준공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이용일 KBO 총재대행, 강승규 대한야구협회 협회장, 이재환 일구회장, 허구연 KBO 실행위원장, 김인식 규칙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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