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25일부터 노선이 변경되는 23개 버스에 대해 서울시가 운행 준비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8일 서울시는 버스 노선 변경에 대한 안내문 부착 실태와 버스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운행준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운행개시 전날인 24일까지 정류소 안내방송 정비, 노선도 등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서울시는 노선 변경시 홈페이지, 버스 안내문 등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웹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고지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선별로 조정 안내 및 운행준비 실태를 철저히 사전 점검해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이후 서울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 노선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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