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대홈쇼핑이 수산물 김치 브랜드 ‘어딤채(魚딤채)’를 9일 론칭한다.

▲현대홈쇼핑이 수산물 김치 브랜드 ‘어딤채(魚딤채)’를 9일 론칭한다.

8일 현대홈쇼핑은 수산물을 넣어 김치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고 국내산 배추와 토판염 등을 사용해 전통의 손맛을 강조한 프리미엄 김치 ‘어딤채’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어딤채는 물고기 어(魚)자와 김치의 옛말인 ‘딤채’의 합성어로 동원수산과 이하연 한국김치협회 회장이 개발한 브랜드다.

이 회장은 2007년 김치엑스포 대상을 수상하고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 자문을 하는 등 김치전문가로 활동중이며 1809년 여성생활백과인 ‘규합총서’에 기록된 어침채(魚沈菜)를 바탕으로 어딤채를 개발했다.

이번에는 방송하는 제품은 남태평양 청정해역에서 잡은 오징어를 재료로 만든 어딤채 오징어 배추김치(3.5kg)다. 가격은 3만2900원이며 2세트(7kg)를 구입할 경우 4만2900원에 총각김치(1.5kg)와 토판염(100g)을 추가 증정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어딤채 김치는 일반 김치와 달리 수산물을 넣어 영양학적으로도 이상적인 조화를 맞추고 전통 방식을 사용해 맛을 살린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라며 "영양이 풍부하고 색다른 맛의 김치로 가족 건강을 지키려는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