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달리는 KTX 일반객실에서도 인터넷을 무료로 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11일 고객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KTX 전 객실 인터넷(Wi-Fi) 무료사용 및 인터넷 원 스톱(One-stop) 예약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인터넷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유비쿼터스시대에 따른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이날부터 KTX 특실에만 제공하던 무료사용 인터넷(Wi-Fi)서비스를 모든 객실에서도 한다.

KTX 승객이 열차 안에서 더 빠르고 즐겁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통신방식의 향상(4G 상용화)에 따른 시스템보완도 개선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철도승차권을 더 편하게 인터넷 예약할 수 있게 결제와 동시에 승차권을 끊을 수 있는 원 스톱(One-Stop) 예약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한다.

승차권을 예약?결제한 뒤 승차권을 따로 발권해야하는 불편함과 승차권을 끊지 않을 땐 자동 취소되면서 수수료를 물어야하는 문제점이 풀리게 된다.

권태명 코레일 고객가치경영실장은 “올해 112주년이 된 철도는 안전을 바탕으로 바꿀 건 ‘확’ 바꾸고, 지킬 건 ‘꼭’ 지킨다”며 “젊어진 코레일의 모습으로 거듭나 국민들에게 다가 서겠다”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