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으로 방송되는 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트로트 가수를 대상으로 해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의 형식을 차용한 추석 특집 프로그램. 장윤정이 MC이자 경연에 참가하는 가수로 출연하며, 남진, 박현빈, 설운도, 태진아, 문희옥, 김수희 등 총 7명의 가수가 출연하게 됐다.

청중평가단의 모집과 평가 방식은 ‘나는 가수다’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추석 특집인 만큼 탈락자를 결정짓는 방식이 아닌 1위 우승승자를 가리는 형태로 진행된다. MC를 맡게 된 장윤정은 “비록 일회성 프로그램이지만 선후배 가수 분들 모두 트로트 무대를 제대로 보여줄 기회로 삼겠다. 청중평가단 여러분이나 시청자 여러분 모두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추석날인 9월 12일에 1부가, 13일에 2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인우기획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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