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메이저챔프' 키건 브래들리(미국ㆍ사진)의 세계랭킹이 29위로 수직 상승했는데….

브래들리는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 우승을 토대로 지난주 107위에서 78계단이나 치솟은 29위(3.41점)로 치솟았다. 나란히 공동 8위를 차지한 루크 도널드와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가 여전히 세계랭킹 1, 2위를 지키고 있다.

이 대회 공동 12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컷 오프' 당한 마틴 카이머(독일)를 제치고 3위(7.03점)로 올라섰다는 게 이채. 카이머는 불과 0.05점 차이로 4위(6.98점)가 됐다.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33위(3.31점)로 또 다시 3계단이나 밀려났다. 한국은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14위(4.72점)로 가장 높은 순위이고, 김경태(25)가 20위(3.74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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