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9월1일부터 '2011 가을학기 평생학습관 강좌'를 연다.

관악구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은 엄마와 함께하는 3세 아이부터 주부 학생 직장인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 전문가·자격증, 외국어 문화예술 건강체육 어린이강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특히 이번 가을학기는 고용 취약계층인 노인과 여성을 위한 특성화 강좌 등 전문가·자격증 강좌와 사회적 흐름에 따라 알아야 할 컴퓨터 강좌를 추가로 신설했다.

우선 5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후에 뚜렷한 인생비전을 설계하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을 수 있도록 '실버라이프코치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여성을 대상으로 스티로폼으로 예쁜 소품을 만들어 POP광고로도 활용 할 수 있는 '폼아트 & 폼POP디자인 자격증반'을 신설, 12주 동안 총 36시간의 과정을 거쳐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한국 방과 후 협회에서 발행하는 ‘폼POP(폼아트)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손 안의 세상, 스마트폰 활용교육' 강좌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4회 무료 특강을 접할 수 있다.

또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디카사진 쉽게 활용하기'와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영어연극반'도 운영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관악구 평생학습관에 방문, 회원카드를 발급받은 후 관악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수강정원의 50% 미만일 경우 폐강한다.

강좌 신청 시 혼잡을 피하기 위해 8월17일 오전 10~오후 6시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접수한다.

관악구민은 8월18일 오전 10시부터, 다른 구 주민은 8월19일 오전 10시부터 접수한다.

프로그램 정보는 관악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gedu.gwanak.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관악구 평생학습관(☎ 880-399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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