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최근 항공전문평가 및 리서치 기관인 영국 스타랙스로부터 4등급 (4-Star airline)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가루다항공은 오는 2013년에 스타랙스 5등급 인증을 획득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 문제를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지난해 5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월드 에어라인 어워드에서 가장 많이 발전한 항공사로 인정받는 등 안전인증에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가루다항공은 1949년 첫 운항을 시작으로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베테랑 항공사로 1989년 10월 한국에 첫 취항했다. 현재 전 세계 19개국, 인도네시아 국내 32개 도시를 잇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3월부터 스카이팀에 정식 가입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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