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대우건설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오만 수전력청(OPWP)이 발주한 12억3500만 달러(한화 1조3300억원) 규모의 수르 민자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공사(Sur IPP Project)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Muskat)에서 동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수르 지역에 2000MW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초대형 민자발전사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들어 나이지리아 가스처리시설, UAE 슈웨이핫 발전소 등 대형 공사들을 수주해 23억2400만 달러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53억 달러 이상을 해외에서 수주해서 전체 매출에서 해외비중을 40%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만 수르(Sur) 발전소 위치도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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