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탐앤탐스(대표 김도균)는 로컬스토어 마케팅의 일환으로 탐앤탐스를 자주 방문하는 '탐탐 마니아' 단골 고객들을 위해 반값 할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쇼핑몰 사이트 '반타작쇼타임'에서 모바일쿠폰을 공동 구매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 매장과 쿠폰 교환 일정을 확인한 뒤 50% 할인가에 쿠폰을 구매하면 해당 공동구매 기간 종료 후 고객의 휴대폰으로 모바일쿠폰이 발송되는 방식이다.

탐앤탐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청계광장점·막스앤스펜서점·석촌호수점에서 사용 가능한 50%할인 아메리카노 쿠폰을 판매하며 23일부터 29일까지는 이태원점·서초역점·사평역점의 할인 쿠폰을 판매할 계획이다.

정해진 기간 동안 지정된 매장에서만 진행하는 대신 할인 폭을 확대해 매장별 단골 고객 관리와 신규 오픈 매장 홍보 등 로컬스토어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 팀장은 "브랜드 간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중요성이 더해지는 로컬스토어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단골 고객에게는 깜짝 할인 이벤트로 성원에 보답하고 가맹점과 신규 오픈 매장에게는 단골 고객 확보를 위한 로컬 마케팅 전략으로 매출 상승을 도와 고객과 가맹점이 윈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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