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리서치인모션(이하 림)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된 업무용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관리하고 콘텐츠를 보호할 수 있는 무료 온라인 서비스 '블랙베리 매니지먼트 센터'를 22일 출시했다.

블랙베리 메니지먼트 센터는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 제공 메일 서비스, 지메일·핫메일·야후 등 웹 기반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하는 업무용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최대 100대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계된 회사 및 개인의 스마트폰을 쉽게 관리하고, 단말기 분실 및 도난 위험을 최소화해 기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일·주·월 단위로 무선 자동 백업해 분실된 단말기에 저장된 기업 관련 콘텐츠를 복구하고 ▲원격 잠금 기능으로 분실 및 도난당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보호하며 ▲필요할 경우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 등 모든 콘텐츠를 완전 삭제하는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림의 기업용 제품 관리 부서 부사장(TBC)인 앨런 파네직은 "블랙베리 매니지먼트 센터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계된 직원들의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무료 서비스로 중소기업에 특화됐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블랙베리 홈페이지(http://kr.blackberry.com/BBM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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