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새마을금고연합회는 지난 집중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피해 복구성금 3억여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재민 성금모금은 이웃의 슬픔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전국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연합회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 속에 이뤄졌다.

신종백 회장은 전달식에서 "사상 유례없는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이번 집중 폭우와 관련해 새마을금고 공제계약자의 원활한 피해복구를 위해 공제계약자의 공제료 납입을 유예키로 했다.

공제료 납입 유예대상은 7월25일에서 8월4일 중에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제계약자에 해당하며, 공제료 납입유예 신청서와 피해사실 확인서 등을 해당 새마을금고에 제출하면 된다. 공제료 납입유예기간은 내년 1월말까지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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