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국제고와 자립형사립고의 2012학년도 입시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23일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청심국제고(8월30일~9월8일)를 시작으로 고양ㆍ동탄ㆍ인천국제고(11월1~4일), 서울국제고(11월21~23일), 부산국제고(12월1~3일) 등 6개교가 차례로 입학원서를 받는다. 선발인원은 6개교에서 총 948명이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으로 서울ㆍ고양ㆍ동탄국제고가 각 120명을 선발하고 인천국제고 110명, 부산국제고 128명 등 총 689명(72.7%)을 뽑는다.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으로는 서울국제고 30명 등 177명(18.7%)을 선발한다. 국제고가 없는 지역의 중학생은 다른 지역 국제고 지원을 할 수 있다.
　
2012학년도 신입생을 전국단위로 선발하는 자사고는 용인외고ㆍ민족사관고ㆍ상산고ㆍ현대청운고ㆍ포항제철고ㆍ광양제철고, 하나고 등이다. 민족사관고는 오는 9월14~20일에, 상산고는 10월 10~13일에, 하나고는 11월 1~3일에 원서를 접수받고 용인외고와 현대청운고는 각각 11월 1~4일, 10월 5~8일에 원서를 받는다. 포항제철고 원서접수일은 10월 26~28일이고 광양제철고는 11월 3~7일이다. 이들 학교는 일반전형으로 총 1171명, 사회적배려자 전형으로 138명, 기타 전형으로 696명 등 모두 2005명을 뽑는다.
　
국제고의 경우 1단계에서 2ㆍ3학년 4개 학기 영어 내신 성적을 중심으로 모집인원의 1.5~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자사고의 경우 1단계에서 영어와 국어, 수학 등 주요 과목 성적이 석차 백분율로 반영된다. 2단계는 면접 전형이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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