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롱텀에볼루션(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4세대(4G) LTE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상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와 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최근 개막한 LTE 시대를 주도하고 정보기술(IT)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G LTE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이에 대한 테스트 환경 제공은 물론 공동 마케팅 및 판촉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이노베이션 센터에 개발자 공간과 팀 단위로 쓸 수 있는 프로젝트룸 2실, 디바이스 개발룸을 마련했다. 기존 2G 및 3G 단말과 LTE 모뎀 및 라우터, 듀얼모드 듀얼밴드(DMDB) 모듈 등 500여대의 단말을 갖추고 있다.
　
중소기업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이용하려면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홈페이지(http://loic.uplus.co.kr)에 회원 가입을 한 다음 테스트 날짜를 정하고 시험 장비 및 단말기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이상철 부회장은 "향후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이종업계와의 제휴, 해외사업자 연계, 사업제안 사이트 운영 등을 통해 LTE 기반의 신규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이에 대한 사업화 지원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는 홍성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이상철 부회장 등 관련인사 및 협력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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