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KT(대표 이석채)는 28일 부산에서 열린 제4회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선택형 양방향 광고 '무비 커머셜'이 크리스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KT '올레TV'의 '무비커머셜'은 시청자가 리모콘을 이용해 광고의 스토리를 선택하면 해당하는 내용으로 광고가 전개되는 양방향광고로 시청자의 광고몰입도가 높다.

6월부터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무비커머셜'은 7월에 나이키를 비롯한 5~6개 업체와 함께 광고를 진행하면서 여러 광고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올레TV'가입자는 7월 기준 269만명에 달한다. 월 평균 7~8만명의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어 연말까지 3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KT 이영렬 본부장은 "이번 국제광고제 수상을 통해 올레TV가 갖고 있는 양방향광고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