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는 모바일 게임사 플레이파이게임즈(대표 허국철)를 자회사로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레이파이게임즈는 액토즈소프트의 모회사 샨다그룹 차원에서 모바일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전략에 따라 설립됐다.

플레이파이게임즈는 액토즈소프트에서 10여 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한 경력을 보유한 개발진과 모바일 서비스 노하우를 갖춘 외부 인력을 포함해 총 5개의 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30억원 이상의 자본금으로 출범하는 플레이파이게임즈는 9월부터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퍼즐류 및 미니게임을 시작으로 올해 8종의 게임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일정 규모의 사용자가 확보가 되면 모회사 샨다그룹의 모바일 포털 솔루션도 도입된다. 국내 모바일 우수 개발사 발굴 및 모바일 사업 투자도 추진될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부분유료화 모델을 탑재한 대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등 자생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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