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 하는데, 갑상선 결절은 크게 양성 결절과 악성 결절로 나누고 있다. 갑상선암은 악성 결절을 총칭해 이르는 말로, 악성 결절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른 곳으로 암세포가 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내분비 기관 중의 하나인 갑상선은 인체의 대사 과정을 촉진시켜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혈액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결절인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속도가 느려 빨리 발견해 치료를 받을 경우 완치율이 매우 높지만, 방치할 경우 다른 기관으로 암이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암으로 알려지고 있다.

갑상선암은 기원하는 세포의 종류나 세포의 성숙 정도에 따라 분화갑상선암(유두암, 여포암), 저분화갑상선암, 역형성암, 수질암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외상, 불규칙한 식습관, 유전적 요인, 발암인자에의 노출, 비만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갑상선암은 외과적인 제거수술과 갑상선호르몬 치료, 외부 방사선 조사, 항암화학요법 등을 통해 치료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체의 면역력을 인위적으로 강화시켜 암을 치료하는 한방의 면역 암 치료법을 통해서도 호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동의보감에 기초한 치료법으로 한방 면역 암 치료를 전문으로 시행하고 있는 소람한의원은 신체 내외부의 변화를 도모해 암을 퇴축시키는 소람12주 면역프로그램을 통해 갑상선암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개인 맞춤형 면역치료를 통해 호전된 환자들의 사례를 공개하고 있다.

신체 활동의 균형을 잡고 순환을 원활하게 돕는 침과 탕약 처방, 환자의 신체적 특징과 각 증상 등을 고려한 맞춤형 면역치료를 받은 갑상선암 환자들의 치료사례를 공개하는 한편, 면역치료를 통해 종양의 성장 정지, 통증 감소, 손발저림 증상 개선, 혈변 증세 완화, 자율신경 조절 기능 회복, 피로감 회복, 결절 사이즈 감소 등의 호전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김성수 원장은 갑상선암이 다른 암과 달리 비교적 양호한 치료 경과를 보이고는 있으나, 폐나 뼈 등 전신의 각 장기로 퍼진 경우에는 목에 국한된 암보다 예후가 나쁜 만큼 갑상선 결절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의를 찾아 갑상선 기능검사, 초음파 등의 정밀 검사를 받고, 본인의 증상과 암의 상태, 크기 등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비만이 갑상선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발병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평상시 균형 잡힌 영양소의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비타민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갑상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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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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