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원의 캠페인 전략 제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SK마케팅앤컴퍼니(SK M&C)가 '플랜 A(PLAN A)'도 '플랜 B'도 아닌, '플랜C'를 택했다.

30일 SK M&C에 따르면 광고 마케팅을 담당하는 SK M&C 커뮤니케이션사업부문은 이달 1일부로 하반기 조직개편과 함께 새로운 핵심가치 '플랜C'를 선포했다.


플랜C는 정석인 플랜A, 차별적 대안인 플랜B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차원의 캠페인 전략을 제시한다는 의미로, SK M&C는 이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조직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K M&C는 TV, 신문, 라디오, 잡지 등 4대 매체와 뉴미디어를 통한 ATL(Above the Line) 마케팅과 전시 및 매장 디스플레이, 스포츠마케팅, 간접광고(PPL) 등 마케팅 간 경계를 뛰어넘어 전방위적인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전략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존 SK M&C 내 커뮤니케이션 인사이트랩은 그룹으로 개편됐고, 그룹 내 아이디어 컨설팅팀, 브랜드 컨설팅팀이 신설됐다. 이들 팀은 각각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략, 브랜드 관련 전략 등을 전문적으로 나눠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SK M&C는 각종 프로모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BHQ 내에 프로모션 캠페인팀과 사업팀을 꾸렸다. 프로모션 캠페인팀은 각종 캠페인과 연계된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프로모션 사업팀은 공공프로젝트 등을 전문적으로 맡게 된다.

SK M&C 관계자는 “핵심가치 플랜C를 토대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