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다음달 9일 상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30일 롯데마트는 정상지급일 14일보다 닷새 앞당긴 다음달 9일에 상품대금 180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300여개 협력사들이 추석에 앞서 상품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도행 롯데마트 재무부문장은 “명절 기간 동안에 협력업체에서 상여금이나 명절 선물 준비로 인한 자금 부담이 줄었으면 하는 마음에 명절 전에 미리 상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협력업체 모든 직원들이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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