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이 30일 '바보의 나눔' 금융상품 가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하나대투증권(사장 김지완)은 30일 여의도 본점에서 임직원과 일반 고객이 참여하는 바보의 나눔 금융상품 가입 행사와 장기기증희망 신청을 받는 '바보의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4일 하나금융그룹과 천주교 산하 사회공헌단체인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기부 대상 금융상품은 하나은행의 '바보의 나눔' 통장이다. 적금과 체크카드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상품을 신규 가입할 시 좌수당 100원의 기부금을 하나은행과 하나SK카드에서 적립해 '바보의 나눔' 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행사장 현장에서는 금융상품 가입 이외에도 '바보의 나눔' 재단에 매월 자동이체를 통한 후원금 기부 참여와 장기기증희망 신청도 받는다.

이날 행사장을 찾아 '바보의 나눔' 금융상품을 가입한 김지완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과 임직원들이 쉽게 나눔 문화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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